「 D A Y 4 」
220906
안녕하세요!
방콕 4일차 후기 시작해볼게요!
짜런쌩 실롬
운영시간 07:30~13:00
저희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을 먹으러 짜런쌩 씰롬으로 이동했어요!
숙소가 사판탁신역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10분 이동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골목길로 들어가면 있는데
횡단보도에 계신 아저씨께서 묻지 않아도 친절하게 길 알려주시네요 ㅋㅋ
관광객들이 그만큼 자주 찾는다는 거겠죠?
백종원 선생님께서 극찬하셨다는 족발덮밥!
140 바트로 알고 왔는데 150 바트로 인상되었네요!
맛은 딱 예상하는 달짝지근한 족발맛이예요
그런데 얼마나 푹 삶으셨는지
거의 자동으로 발라지는 수준!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다 먹어갈때쯤 물린다는 단점이..
옆에 있는 고추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니 꼭 함께 드세요!
사톤피어 (Sathorn pier)
사판탁신역 옆에 있는 사톤피어입니다.
왓포로 이동하기 위해 수상버스를 이용했어요.
앞에서 티켓파는 아저씨는 개인 보트 운영하시는분이라
돈 비싸게 받으니까 꼭 내부로 들어가셔서 발권하세요!
저희는 오렌지라인 보트를 이용했고
조금 느리지만 가장 저렴해요!
어느 구간에서 내려도 모두 16바트입니다.
탑승시간이 되니까 승무원이 배에 타라고 알려주시네요ㅋㅋ
저희는 왓포로 이동!
수상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왓포로 가시려면 Tah Tian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실수로 하나 더 가서 왕궁 앞에서 내렸지만ㅜ
다행히 가까워서 도보 15분정도로 왓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하나 더 가서 내린 것이 신의 한수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왓 포 사원 (Wat Pho)
왓포 사원은 입구찾기가 힘들었는데요...ㅠ
건물 외벽에 입구 안내판을 꼭 잘 보고 이동하세요!
외국인 관광객은 입장료 200바트입니다.
무료 생수가 1병 포함되어 있었어요!
민소매 짧은 바지 짧은 치마는 입장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슬리퍼 샌들은 상관 없었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쁜 왓 포 사원입니다.
사원에는 고양이도 정말 많았는데
모든 고양이들이 친화적이예요ㅠ 넘 귀여워
왓포의 대표 명소 와불상입니다.
길이 46m 높이 15m 로 사진으로 한번에 담기도 힘들었어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전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사원 답게
불상 석상 등 볼거리가 많으니
꼭 방문하셔서 불교의 나라 태국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아시아티크 (Asiatique)
왓 포 사원을 둘러본 후
마찬가지로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아틱으로 이동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Tah Tian 역으로 가니까
선착장에 물이 들어찬거 아니겠어요...?ㅜㅜ
이도저도 못하고 있으니까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비닐봉지로 발을 감싸라고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더니 인당 10바트를 받으시더라는..
하루 이틀 일은 아닌 것 같으니 Tah Tian 선착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시아티크 입구 모습입니다.
비도오고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못남겼는데
예쁜 건물에 있는 시장 느낌이었어요ㅋㅋ
제 경험상 짜뚜짝보다 아시아틱이 가격 흥정을 많이 했어요
안사는척 하면 엄청 깎아주니까 꼭꼭 흥정하세요!
아시아틱의 대표명소 관람차입니다
어른은 관람차 이용료가 500바트!
너무 비싸서 저희는 구경만 했어요
대신 야시장에서 새우랑 닭다리를 구매했습니다 ㅎㅎ
태국에 있는동안 새우는 원없이 먹었어요ㅎㅎ
이날은 비가와서 그랩 택시도 잘 잡히지 않았어요ㅠ
집까지 거리가 가까운데도 뚝뚝이가 300바트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약 30분을 기다려서 150바트에 그랩타고 사판탁신까지 왔습니다.
저희는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왔지만
아시아틱 내부에 사톤피어까지 가는 무료 수상버스가 있으니
여러분들은 꼭 이용하세요!
아시아티크에서 사온 야식으로 술 한잔 하고
방콕 4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방콕 4일차 사용 경비 (2인 기준)
교통비 = 245 바트 (9300원)
식비= 1646바트 (62000원)
쇼핑 = 750바트 (28500원)
왓 포 입장료 = 400바트 (15000원)
총3041 바트 (115200원)